지난주에 북해도 차량가이드 이용했어요.

출발 전까지 아주 디테일한 일정은 나오지 않아 조금 불안한 마음이 있었지만 료칸클럽을 믿고 출발했습니다.

(대략적인 동선을 미리 알려주고 현지에서 가이드와 조정하는 시스템)

차량가이드를 이용하는 목적은 복잡한 사전조사를 줄이고 편한 여행을 위함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는 지역별 추천 코스나 대표 관광지 옵션을 두어서 선택할 수 있게 된다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가이드분이 확정되셨을때 성함이 한국이름이라서 당연히 현지에 계시는 한국분이 나올줄 알았는데 ㅠㅠ

당일 나오신분은 일본분이고, 한국에서 5년간 거주하셨던 적이 있다고 하셨어요.

어른들 모시고 간터라, 매우 당황했습니다...ㅠㅠ

일상적인 대화 가능하셨지만 아무래도 억양이나 단어선택에 있어서, 조금은 서로 이해하기 불편한 부분이 있을수 밖에 없었어요.

이러한 부분에 있어 미리 고지해주지 않으셔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차량 상태 매우 쾌적했고, 안전운전 해 주셨고, 길 헤매지 않아도 되어서 매우 편하게 투어했어요.

북해도 지역은 이동거리가 길어서 차량가이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