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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호테이야 료칸 솔직 후기
작성자 박정윤 작성일 0000-00-00 00:00:00

많은 블로그와 료칸 클럽 랭킹을 보고, 설레는 맘으로 호테이야 료칸에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물론 호테이야는 매우 고급 료칸이며, 친절과 정성을 마음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만,

불편했던 점 몇가지를 솔직히 얘기하고자 합니다.

저희는 호테이야 - 타카사고에서 묵었습니다

 

1. 컴플레인 불가 (저녁 식사에서 머리카락 나옴)

  - 저녁으로 준비된 가이세키 정식을 방으로 가져다 주셨습니다.

    코스로 된 요리라, 랩으로 음식들을 싸서 가져 오셨는데

    1) 준비된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발견되었습니다. 서빙 해 주는 분은, 미안하다며 다른 걸로 바꿔다

        주셨지만, 내내 찜찜함을 감출 수 없었고, 이미 지배인은 퇴근했는지 컴플레인을 할 수 없었습니다.

    2) 서빙하는 분이 감기에 걸리셨는지, 내내 훌쩍훌쩍~코를 추르릅~ 다른 분으로 교체 해 달라고 하고

       싶었지만, 이 역시도 체크인할 때 계셨던 매니저 같은 분은 식사 후에 안계시더군요...

 

2. 추운 방에 관한 안내 없음

   저녁이 되자 방이 매우 추워졌습니다. 그런데 난방에 관한 아무 안내도 듣지 못했던 저희는 코다츠에서 몸을 녹이다,

   자리에 누웠는데, 너무 추워 여기저기 뒤져보니 히터(난방기 같은)가 있었습니다.

   작동법도 다 일본어로 되어 있고, 소리는 또 어찌나 덜덜덜 큰지....히터를 트니 방안이 따뜻해지긴 하였으나,

   너무 건조해서 가습기를 요청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이도 10시가 넘어서 로비에는 아무도 없어 요청 불가 하였습니다.

 

대형 호텔이나 한국이었다면, 이에 대한 컴플레인을 진행하여, 매니저의 사과가 있거나 다른 조취를 취하여 주었을텐데.

저희는 이미 비용을 모두 지불한 상태였고, 컴플레인 요청이 어려운 상황이 많아 그럴 수 없는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다른 서비스 들은 매우 만족하였으나, 치룬 가격 대비 (성인 2인, 아동 2인) 너무 불편한 점이 많아

비싼 가격을 치룬 것에 좀 후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료칸 클럽에서 이런 부분들에 대해 호테이야에 전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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