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카에데노쇼자 '쿠누기'에 묵었습니다.

가이드북에는 소개되어있지 않았던 카에데노쇼자...

료칸클럽의 많은 분들 후기를 읽고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1인실이 있다는 점이 선택에 한 몫을 했구요~ ^^

고즈넉한 마을 안쪽에 자리 잡은 곳이라 걸어서 가기 좀 힘들었지만

적당히 우거진 마을길이 참 괜찮았던 기억입니다.

1인실 방이지만 작은 쇼파도 있을 정도로 꽤 큰 크기라 답답하지 않았고,

침대도 폭신폭신 .... 잠 잘오더라구요... ^^

저녁식사와 아침식사도 좀 짠듯 했지만 맛있게 먹었어요.

아마 다음번에 또 유후인을 가게 된다면 또 가고 싶은 료칸이었습니다.

혹시 혼자 료칸에 가는게 어렵다고 고민하시는 분들...

카에데노쇼자의 1인실 추천합니다... ^^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알아보고는 방 열쇠부터 들고 나와 인사하던 젊은 직원분.

1박2일 동안 음식 얘기, 날씨 얘기 등등... 방에 올때마다 영어, 일본어 섞어가면서 대화했는데

이름도 못물어봤네요.... 아쉽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