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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후인몰 다녀왔습니다~
작성자 김수연 작성일 0000-00-00 00:00:00

11월 05일 1박으로 유후인몰에 다녀왔습니다.

마침 한국인 직원분이 휴가라 영어 아주 쬐끔~ 유창한 일어만 하실 수 있는 직원 분들이 절 맞이해주셨어요.

비루한 일어와 영어로 열심히 바디랭귀지를 하며 서로 의사소통을 하였는데 오히려 정말 다른 나라에 놀러 온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만약 한국인 직원분이 맞이해 주셨음 좀 실망했을거 같아요.^^;;

필요한건 방 들어가면서 최선을 다해 설명해 주셔서 의사소통이 안된다고 그다지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우선 친절도...

일본인들이야 워낙 친절하다지만 정말 친절하셨습니다. 살뜰히 쿠키 선물도 챙겨주시고... 식사 서빙 내내 전혀 불편함 없이

잘 챙겨 주셨어요.

 

식사...

밥과 국이 리필이 되서 양 많으신분들도 괜찮으실거 같아요. 석식 고기는 정말 맛났습니다.

제가 정식으로 나오는 일식은 잘몰라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온천...

개인 노천 온천 있는 방을 선택했는데 두명이 같이 들어가긴 좁습니다.

일인용인듯...

하지만 3인용과 5인용 가족 노천 온천탕이 있는데 비워있을 때 먼저 들어가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들어가시면서 램프만 켜 두시면 프라이빗 가족 노천탕이 됩니다.

제가 갔을땐 손님이 없어서 5인용을 거의 개인 노천탕처럼 사용했어요.

 

송영서비스...

하카타역에서 기차 이름이랑 출발시간을 알려드렸더니 도착시간에 역에서 알아서 기다리시고 계셨어요.

거리가 역에서 먼 것 같지는 않은데 걸어가기는 좀 힘들듯 합니다.

5시까지만 서비스 한다니 가시는 분들은 시간 체크 하셔야 할 듯합니다.   

 

방 사이즈...

넓어요. 전날 하카타역 쪼마난 침대서 자고 가서 아주 궁전으로 보였어요.

침구도 뽀송뽀송했구요.

 

방과 온천을 나와서는 산책을 한다거나 할 만큼 밖이 이쁘진 않아요.

제가 상상했던 료칸은 방 밖 마당은 정원처럼 꾸며져 있는 그런 거였는데..;;

거기까지는 기대에 미치지 않았습니다.

제 상상 속 료칸은 아마도 더 고급 료칸이겠죠...^^;;

 

추천도...

사실 제가 료칸은 첨이라 좀 주관적일 수 있지만 가격 대비 만족도는 최고였습니다.

하루 더 머물고 싶은 느낌이 드는 곳이었어요.

다음에 또 같은 여행경비로 여행을 해야 한다면 다시 선택할 의향 1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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