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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7
2월 초에 친정 부모님과 남편과 저 넷이서 콘자쿠앙 사쿠라 방에 머물렀습니다. 콘자쿠앙 료칸은 부모님 모시고 가는 여행으로 최고의 선택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매우 만족스러운 여행 경험이었습니다. 누울 때 그리고 일어날 때 편하시라고 부모님은 양실(침대방), 우리 부부는 화실(코타츠방)에 묵었습니다. 두 방에 모두 텔레비젼이 있고 난방기도 있고 넓직넓직해서 어디서든 자리펴고 수다 떨기 좋았습니다. 사쿠라 방은 양실(침대방)이 정말 따뜻하고 전망도 좋았습니다. 화실(방바닥에 이불)은 잘 때 난방을 틀어놔도 윗 쪽으로만 허공에 더운 공기가 모여서 바닥에서는 찬공기가 코끝에 느껴졌던 거 같네요. 막상 이불 속에 들어가 자면 춥진 않습니다. 아, 한 가지! 화장실쪽으로 가는 길에 있는 미닫이 문이 밑에 부분 틈이 벌어져서 찬공기가 들어와요. 그래서 이튿날 잘 때는 코타츠를 미닫이 문 쪽으로 놓고 이부자리를 텔레비젼 쪽으로 놓고 잤습니다. (아마 방정리하다 놀라셨을듯 ㅠㅠ) 이제부터 칭찬입니다. ㅎㅎㅎ 사쿠라방은 정말 좋은 점이, 실내 온천이 포함되어있어서 목욕하러 갈 때 굳이 밖으로 안나가도 되요. 떠나는 날 아침에는 기차 시간 및 식사 시간이 일러 바깥 가족탕으로 안 가고 방에 딸려있는 실내온천에서 여유롭게 목욕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그리고 사쿠라 방 실내온천은 바깥 구경 할 수 있게 창을 내놨어요. 그리고 히노끼 나무 냄새가 나던데 어머님이 특히 좋아하셨습니다. 바로 옆에서 샤워도 할 수 있고 탕에도 들어갈 수 있어서 좋았네요. 식사는 식사처 야끼니꾸 플랜이었습니다. 석식은 코스별로 나오는데요,먹다보면 마지막에 배가 너무 불러서 디저트 배도 없어질 꺼 같아서 두려웠네요. 그래서 이튿날 석식 때는 맨 마지막에 나오는 오챠즈케를 못 먹었습니다. 저희 가족이 입이 짧아요ㅠ 그래서 진짜로, 너무 배불러서 못 먹겠다고 했는데 너무너무 죄송했습니다. 정성스럽게 나오는 중이었는데 ㅠㅠ 절대로, 맛이 없거나 입맛에 안 맞아서 안 먹겠다고 한 것이 아님을 자리를 빌어 밝혀드립니다. 조식 또한 일본 특유의 정성스러운 가정식 스타일로 대만족이었습니다. 석식 후 먹는 디저트도 감동이었습니다.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사와서 먹을 생각이었는데 이미 포만감에 지배당한 저희 가족은 디저트 후 목욕 후 조용히 잠들었습니다. ㅋㅋㅋ 조용하고, 있을 꺼 다 있는, 그리고 온화한 웃음과 친절함으로 신경써주신 콘자쿠앙 주인 아주머니와 직원분들이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콘자쿠앙 료칸에 나중에 꼭 다시 오고 싶습니다~^^
il*****@ 님의 답글 2017.02.20
안녕하세요 료칸클럽입니다!
숙박하신 콘자쿠앙료칸에 매우 만족스러운 여행이셨다고 하셔서 저희도 기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콘자쿠앙은 객실이 넓어 이용하시는데 보다 더 편안함을 느끼셨을거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화실이 바닥과 화장실 쪽 가는길이 덜 따뜻해서 추우셨죠.. 죄송합니다. 다음번에는 조금 더 따뜻하게 주무실수 있도록 더 나은 료칸으로 안내 해 드리겠습니다. 고객님께서 만족해 하셨던 것처럼 콘자쿠앙의 사쿠라 객실은 객실 내 노천온천이 포함되어 있어 굉장히 편리하고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실외와 연결되어 있어 자연 또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콘자쿠앙의 가이세키요리는 주인 아주머니가 직접 식재료를 선정하여 그 지역에서만 맛 볼 수있는 고급요리를 제공 해 드리고 있어 만족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오챠즈케를 못 드셨다구요~ 실은 저도 입이 짧아 오챠즈케를 그리 좋아하진 않습니다. 아마 한국인들 안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음식이기 때문에 주인 아주머니께서도 기분 상하시지 않고 이해해주셨을 겁니다. 료칸의 친절한 서비스에 크게 만족하신점 주인 아주머니께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실겁니다. 소중한 리뷰 정말 감사드리며 다음번에도 꼭 행복한 시간 보낼 수 있는 료칸으로 안내 해 드리겠습니다. 저희 료칸클럽을 또 이용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