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사는 40대 남성입니다. 한국에 계시는 부모님과 장인장모님을 모시고 나고미노야도 무츠키를 3월 20일에, 그리고 유후인의 노비루산소를 다음날 21일에 다녀왔습니다. 일단 예약 도움주신 이혜인님께 큰 감사드립니다. 제가 미국에 있어서 전화통화하기 힘들었는데 카톡으로 아주 자세하고 친절하게 도움 주셔서 성공적으로 예약할 수 있었어요.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그럼 후기 적겠습니다.
1. 나고미노야도 무츠키 후기
- 방 상태 4.5/5
깨끗하고 밝아서 좋습니다. 저희는 3인실과 2인실 두개를 받았는데 특히 3인실은 아주 넓고 거실도 있어서 5명이 모여서 얘기하기도 좋았습니다. 방 컨디션과 어메니티 등 전부다 만족했습니다.
- 온천 상태 4/5
매우 좋았습니다. 가족탕이 도로와 가까워 차들이 다니는 소리가 들리긴 했지만 나쁘지 않았습니다.
- 직원 4.5/5
아주 친절했습니다. 거의다 젊은 20대 여성분들이었고 아주 상냥하고 친절했습니다. 다만 영어를 못하셔서 간신히 일본어로 대화를 했습니다. 그 중 한 분은 한국말은 어느정도 하셔서 소통하기 수월했습니다.
- 가이세키 5/5
정말 최고입니다. 부모님들 네 분 모두 만족하셨습니다. 양도 많고 맛도 좋았습니다. 특히 저희는 5명으로 인원이 많아서인지 정말 큰 방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특별히 찍어주시고 그걸 인화해서 사람 수 마다 주셨습니다. 최고였습니다.
2. 유후인 노비루산소
- 방 상태 3.5/5
엘리베이터가 없습니다. 그래서 2층을 계단으로 걸어올라가야 하는데 계단이 매우 가파롭습니다. 무릎이 안좋은 어머니가 아주 힘들어하셨습니다. 방 상태는 무츠키보다 안좋았습니다. 가격은 훨씬 비쌌는데 말이죠. (일본 휴일이어서 돈을 좀 더 냈습니다). 그리고 어메니티 또한 무츠키보다 안 좋았습니다.
- 온천 상태 4.5/5
온천은 좋았습니다. 물도 좋았고 관리도 잘 되어있었습니다.
- 직원 2.5/5
직원 때문에 다시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특히 가이세키를 담당하시는 이모님(?) 이 불친절했습니다. 밥 먹는 중 빈 물통에 물을 좀 따라 가고 싶었는데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별로 기분 좋지 않은 표정으로 말을 합니다.
- 가이세키 3/5
딱히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좋지도 않았습니다. 차라리 밖에서 사먹을껄 하는 생각이 밥먹는 내내 떠나질 않았습니다. 음식은 담아놓은지 꽤 오래된 것처럼 말라있었고 무츠키에 비해 퀄리티가 아주 떨어졌습니다.
총평
- 일본 온천여행은 다시 한 번 가고 싶습니다. 다음에는 아내와 딸 아이와 같이 갈 생각인데 무츠키를 재방문하고 싶습니다. 유후인 노비루산소는 비추합니다.
다시 한 번 이혜인님께 감사드립니다.
미리 송영버스 신청하면 카메오카역 남쪽 출구 바로 밑에서 탈수 있습니다. 다른 료칸들은 어떤지 잘 모르지만 한국 온천들과 비교했을 때 대욕탕이 노천탕을 포함해도 생각보다 작고 락스 냄새가 조금 날 수 있습니다. 가이세키는 괜찮았습니다. 코타츠도 있어서 쌀쌀할 때 가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직원들도 친절했습니다. 단지 5층 숙소에선 료칸 와이파이가 안터집니다. 복도에서는 와이파이가 되는 데 방으로 들어가면 안 되더라구요 도시락은 산이라 그런가 아예 안터집니다.
팔순엄마,딸들 데리고 5명 여자가 다녀왔어요
가이세키,조식포함,가족탕 객실로 묵었는데요
가이세키 코스요리도 감동까지는 아니지만 만족스럽고
조식도 깔끔하고 맛도 괜찮았어요
무엇보다 조용하고 프라이빗하고 편안한 분위가 너무 좋았습니다
조용하면서도 아늑하게 쉴수있도록 서비스해주는게 느껴졌어요
체크아웃후 원하는 장소로 데려다주시고 캐리어도 미리 다 옮겨주시고 ...엄마랑 딸들이 너무 만족스러워해서 돈이 아깝지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온천탕이 홈피사진보다 약간 작아서 실망스러웠지만, 온천수가 아주 좋더라구요. 피부가 보들보들해지는걸 바로 느낄수 있었어요
본관 츠바키 객실에서 숙박했습니다. 역에서 도보로 가는건 짐 때문에 힘들 것 같아서 택시 탔는데 800엔 정도 나왔네요. 식사가 없는 대신 전자레인지랑 물 끓이는 포트가 있어서 편의점이랑 마트에서 먹을걸 사서 들어갔습니다. 객실 온천은 성인 2명이 들어가도 넉넉했고, 3명이면 꽉 찰 것 같네요. 물 온도도 딱 좋았습니다. 객실 내 온천이 있는걸 생각하면 가성비가 괜찮은 료칸인 것 같습니다. 체크아웃 시간대는 택시가 없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사전 예약도 도와주셨네요. 덕분에 편하게 휴식하고 왔습니다.
9년전 언니와 방문후 꼭 재방문하고 싶었던 콘자쿠앙입니다. 리모델링 했다 하여 더 기대하고 다녀왔어요~
침대 필수, 여유 있는 온천 위해 개인탕 필수라 사쿠라방으로 예약했구요. (4인 숙박)
리모델링 후라 그런지 더 쾌적+깨끗했고, 매일 수건도 교환해주셔서 여러번 온천 하며 부족함 없이 잘 사용했네요.
이틀간 아침, 저녁 메뉴 다르게 제공해주셔서 더 좋았습니다.
엄마께서 온천 하시고 피부가 너무너무 부드러워지셨다고 좋아하시더라구요 . 내년에도 또 가자시네요~
사장님, 모든 직원분들 너무 친절하시고 항상 웃는 얼굴로 인사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친구네와 함께 갔는데 정말 나무랄데 없이 완벽한 숙소였습니다~~ 송영서비스로 오신 기사님부터 마지막 체크아웃을 해주신 직원분까지 모두 너무 친절하시고 늘 웃는 얼굴로 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온천물이 너무 좋아서 로션을 바르지 않아도 피부가 매끈매끈~~~서비스 또한 너무 좋아서 친구아들이 더 놀고 싶다고 다시 꼭 왔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ㅎㅎㅎㅎㅎ 어른, 아이 할 것없이 다 만족하는 숙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