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좋은 1월 중에 부모님과 함께 가족여행으로 메바에소에서 묵었습니다! 1박한 것이 정말 아쉬울 정도로 굉장히 좋은 곳이었습니다. 물론 숙소도 깔끔하고 이뻤으며, 식사도 석식과 조식이 모두 눈으로 입으로 맛볼 수 있는 즐거운 식사였습니다. 방에 딸린 노천탕부터 대중탕, 가족탕까지 모두 이용해봤는데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좋았구요. 부모님도 전체적으로 많이 좋아하셔서 뿌듯했습니다. 다음에도 꼭 다시 이용하고 싶네요:) 아, 방에 비치된 차와 함께 놓여 있던 과자가 맛있었어요 ㅋㅋㅋ특히 기억에 남네요 ㅋㅋㅋㅋㅋ
3시에 송영서비스를 신청 했었는데 기다려도 오지 않아서 직접 전화를 하니 10분 정도 기다리라는 말을 듣고 3시20분에 기사님이 데리러 오셨어요. 왜이렇게 늦으셨냐 하니 송영서비스에 대한 말을 못들었다고 하셔서 조금 맘이 상했지만 료칸에 도착해서 친절히 맞아 주시던 직원분들과 완전 별채 형식으로 되어있는 방이 너무나 맘에 들어서 기분이 풀렸었어요ㅎㅎ 방도 너무 깨끗하고 히터 덕분에 훈훈한 방안의 공기와 무엇보다 널찍한 개인노천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식사도 정말 맛있게 잘 했고 차가운 공기를 맞으며 하는 온천은 그야말로 천국이었습니다~ 이불도 정말 푹신푹신했고 조식도 정말 맛있었어요 다만 별채형식이다 보니 무거운 캐리어를 가지고 계단을 오르내리는게 조금 힘들었습니다 ㅠㅠ 그것 빼고 료칸자체에 대한 만족도는 정말 좋았어요~ 온천이 이렇게나 좋은건지 야마모미지를 이용하면서 깨달았습니다~ 또 애용하고 싶어요^^
처음 입실했을땐 나쁘지 않았음. 하지만 자는 내내 너무 추웠음. 뭐 히터 같은거 틀어놔도 춥고, 침대는 정사각형 매트 두개 붙여놓은거처럼 해놔서 불편하고, 문제는 다음날 아침 눈이 많이 왔는데 눈이 많이 와서 차량이동이 안된다고 걸어가라함. 아침 7시반에 조식 시작이라 조식 먹고 있는데 와서 8시에 나가야 차를 타고 나갈수 있다고 얘기함. 대부분 료칸들이 언덕넘어가서 높은지대에 있는데 우리보고 걸어가라함 유후인역까지. 택시도 버스도 안다닌다고 방법없다함. 걸어서 내려오는데 도로는 길 다 녹아서 택시도 다니고 다른 료칸들은 다 송영서비스 해줌. 유후인역 왔더니 다들 차타고 옴. 그지같은 서비스에 다신 이용하고 싶지않음.완전 비추임.
쿠오리테이 1/20-22일 2틀 숙박했습니다.
20일 체크인 하고 저녁 먹고 온천하고 아무문제 없었고 밥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21일 부터 온천물이 안나오고 가족탕도 펌프에 문제가 있다고 온천물이 안나온다고 잠겨져있었고, . 대중탕에 가니 노천탕은 아예물이 다 빠져있었구요... 객실에 있는 노천 온천물도 나왔다 안나왔다 저녁에는 물이 안나오구요.
22일 아침까지도 물이 안나오더라구요 여기서 더 문제는 아침먹고 샤워하고 체크아웃 하려니 따뜻한물조차 안나왔습니다. 무슨문제가 있었는디 바로 그날 고칠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날 영하 5도에 눈바람 날리는데 찬물로 머리만 감고 샤워도 못하고 나왔습니다. 쿠오리테이 연락하셔서 확인 하시고 이에 대한 손해배상 해주시기 바랍니다.
온천하러 갔는데 온천물이 안나오고 물 다식어 있고 일본까지 가서 온천하러간 의미가 없었습니다.
숙소가 외진곳이라 송영이나 택시를 반드시 이용해야한다는 점만 빼고는 대 만족입니다.
일단 개인료칸 이용이 가능하기에 거리, 위치 따지지 않고 예약했었는데.. 이정도 가격이면 다시 방문할 의사 200%네요.
방은 싱글침대 2대 들어있는 정도의 작은 규모입니다만, 반노천식 온천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개방하지 않으면 바깥공기가 차단되니 온천 하러 나가는 것도 추위걱정 없구요..
온천이 워낙 뜨뜻해서 나중엔 아이랑 세식구가 문을 완전 개방해놓고 온천을 즐겼습니다. *^^*
때마침 눈이 날리는 날이라 영화에서나 보던 눈내리는 날 온천욕을 만끽 했네요.
숙소 바로 옆의 고에몬 빵집도 매우 좋았습니다.
오가는 손님은 뜸한 곳인 대신 단체관광객 대상으로 점심저녁 식사 및 빵집 쇼핑(?)을 주 영업으로 하는 곳 같더군요..
오전시간이라 종류별로 시식도 해보고, 여유롭게 빵도 사고~ 즐거웠습니다.
참.. 송영은 10시 체크아웃 후 바로 이동할 경우에만 이용 가능합니다. 버스가 12시 30분이라 휴게실에 머물다가 가려고 했는데... 그럴경우 송영 서비스 이용이 되지 않는다 하셔서 11시 전에 바로 나갔네요.. 그래도 다행히 빵 구입 후 시간이 지체되었는데도 미안해하시며 송영해주셔서 오히려 감사했습니다.
참.. 아침식사도 정갈하고 맛있었습니다. 식당으로 가는 길이 매우 추워서 겨울엔 반드시 외투 입고 가야한다는 점. 그리고 식당 내부도 꽤 쌀쌀했다는 점이 흠이라면 흠이네요 ^^
직원분들이 영어 및 한국어 능통하신 분도 계셔서 일본어 안되시는 여행객도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어요~ ㅎㅎ
작년에 양가 어른들 모시고 갔었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워서 이번엔 친구 내외와 함께 다시 방문했습니다.
사장님 여전하시고, 온천도 여전히 만족스러웠어요.
이 가격에 이정도 료칸이면 언제든 만족할만하다 싶습니다.
미리 준비해간 먹을거리를 전자렌지로 데워 먹으니 아침도 간단히 해결할 수 있고,
다다미방도 함께 있어 아이와 함께 이불깔고 잤어요. 침구도 폭신폭신 만족스럽고, 아이와 함께 가는 걸로 예약하니 유카타도 어린이용 준비해주셔서 이쁘게 기념 사진도 찍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온천하러라도 또 가고싶네요~ 온천은 역시 노천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