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했는데, 첫째날 둘째날 요리가 겹치지 않게 신경써주시고 스테이크와 와규, 회까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예전에 패키지로 갔던 일본여행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음식에 만족했구요, 계속 이것저것 친절하게 배려해주시고 놀러갈때도 태워주시고 해서 정말 즐겁게 잘 놀다왔습니다. 온천도 좋았구요. 다만 날씨가 너무 더워서 길거리 돌아다닐 때 조금 힘들긴 했지만 ^^;; 봄 여름 이런 비성수기 때 가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에어컨도 시원하게 켜져 있고 산 옆이라 그런지 바람도 솔솔 불어서 지금도 괜찮더라구요 ㅎㅎ
예약 할때 선택한 객실과 다른 객실을 받아서 처음 갈때부터 짜증 났습니다..
돌아와서 전화하니 당당자 착오 라는데..
대행 사이트를 이용하는 이유가 멉니까??
비싼 돈 주고 들뜬 마음으로 가서 원하는 객실에 지내지도 못 하고..
료칸클럽을 한,두번 이용 한것도 아니고..
객실 배정이 되어 있는 예약 이라면 좀 더 신경을 써야 될것 같네요..
다른 사비스나 음식들은 만족을 했습니다..
오늘 체크 아웃하고 나오면서 후기 남깁니다. 여름 온천이라 좋을지 망설였는데 결과는 정말 대만족이었네요. 물도 너무 좋고 하루 사이에 피부가 좋아진 게 느껴질 정도에요. 듣던 대로 스탭 분들이 정말 친절하셨고 가이세키 요리를 준비해 주시는 분은 한국어로 설명도 해주시려 노력하는 모습에 정말 감동했습니다. 가이세키 요리는 짠 것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고요. 특히 사시미와 메인요리는 정말 좋았어요. 마지막까지도 열심히 배웅해 주셔서 기분 좋게 나왔습니다. 다만 한국인 직원 한 분은 존재감에 의문이 들 정도로 불친절하고 도움도 안되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암튼 여름 온천 강추에요!
평이 좋아서 참 궁금했던 료칸 중 하나였는데 이번기회에 갔다와보니 왜 평이 좋은지 알겠더라구요 진짜 친절...엄청 친절하고 시설도 깔끔하고 좋았어요! 음식은 살짝 짜긴했는데 전반적으로 좋았고 배만 좀 덜불렀으면 참 좋았을텐데 아쉽더라구요 음식을 너무많이 남긴것같아서 죄송ㅠㅠ배불러서 못먹은건데 혹시 입에 안맞으시냐고 몇번이나 물어보셔서 죄송했어요 아무튼 전체적으로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일인실에서 하루 숙박했는데 예전에 왔을때도 가격대비 서비스나 식사 등등 다 좋아서 찾게된 곳이어서 이번에도 기대가 컸는데 여전히 좋더라구요! 아쉬운점은 아무래도 산이다 보니 벌레가...ㅠㅠ최대한 철저하게 문을 닫고 밖을 오갈때도 벌레 안들어가게 조심히 드나드는데 혹시 직원분들도 잠자리 준비해주실때 문을 잘 닫고 들어오시는지 ㅠㅠㅠ 아무튼 이런 불가항력적인 문제만 아니면 다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