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다시 한번 더 가고 싶습니다. 노천탕 전경, 친절한 직원 등등 좋은 점이 많지만 무엇보다 정직한 직원들의 태도가 좋았습니다. 이번에 예약할 때 제 2살반짜리 애기도 포함시켜서 결재했는데, 이게 애기용 침구랑 식사가 나왔어야 되었던 모양이었습니다. 저랑 제 와이프는 그냥 이용객 머리수만큼 돈을 받나 생각하고 그냥 즐기고 있었는데, 직원이 애기에 대한 침구류랑 식사를 준비하지 않았다면서, 부모랑 같이 침구를 쓰고 부모 밥 같이 먹을 거면 환불해주겠다고 먼저 안내해줬습니다. 저희 부부도 환불이 좋겠다고 했더니 체크아웃때 바로 현금으로 돌려주더군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이야기 안해줬어도 몰랐을 건데...
역시 일본의 역사 인식은 미워도 일본의 이런 장인정신이라고 해야될까요? 아무든 정직함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참. 블로그에는 무소엔 가이세키에 대해 호불호가 갈리던 모양인데.. 제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일본 특유의 짜고 단 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가이세키가 입맛에 맞지 않겠지만, 일본 음식 중에서는 상당히 고급이었습니다. 특히 사시미와 와규는 정말이지 입에 살살 녹았습니다.
우선 위치는 나쁘진 않습니다. 역에서 다소 멀다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상점가 둘러보며 느긋느긋 걸어갈수 있는 위치이고 걸어서 한 20분정도 걸리는것 같네요.유후인 끝에 있다보니 아침에 나오면서 상점가를 다 둘러보며 나올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른건 나쁘지 않은데 저녁은 큰 기대 안하시는게 ㅠ 닭고기 정식인데 대체적으로 너무 비려요ㅠ 온천물은 good이에요
숙소 내 노천탕이 생각보다 작기는 했지만 돌아가면서 들어가다보니 여자 4명이서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유후인역에서 전화로 픽업요청했을때도 금방와주시고, 매우 친절하셔서 즐거운 여행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요리는 생각보다 짜긴 했지만 코스별로 호화롭게 나와서 대접을 잘 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만 인포가 있는 건물이 생각보다 일찍 닫더라고요 ㅠㅠ 일본어를 잘 못해서 알려줬는데 제가 못알아 들었던거겠죠??
다양한 가족탕이 있어서 좋습니다..
규모가 좀 있지만..
반대로 한국인 직원이 5분 이나 있어서 이용 하는동안 편하게 있을수 있습니다..
계곡소리도 들을수 있어서 여름에 이용해도 좋을듯 하고..
노천탕에서 보는 사쿠라 폭포도 멋집니다..
다음 날 직접 폭포를 보고 왔는데 정말 멋지더군요..
운좋게 반딧불이 체험까지 할 수 있어서 만족하고 왔습니다..
세이카이에 꽂혀서 이리저리 여행사사이트를 돌아다니다 예약도 못하고 상심에 빠져있었는데 다행히 료칸클럽의 적극적인 협조로 6월초 3박4일을 세이카이에서 지낼 수 있었습니다.정말 감사했습니다^^
알러지있는 음식이 있는지까지 세심하게 체크하는 서비스마인드에 좀 감동했습니다.
세이카이에서 3일있는 동안 조석식을 모두 다른 종류로 먹어볼수 있었는데 사실 다른 료칸에서 식사는 양 작은 식사와는 달리 양도 넉넉하고 코스구성,퀄러티,서비스전반적 만족도 모두 최상이었어요
특히나 저희팀은 주당들이 많아서 술을 첫날부터 대병으로 마셨고 마신 술이 참으로 향기로와 그다음날에도 찾았더니 어느새 인수인계가 되었는지 번개같이 술을 대령해주시더군요..술이름을 까먹어서 걱정했건만....
제일 흡족했던 서비스^^
식사외에 객실도 당연히 만족스러웠습니다.근데 젤 좋은 객실로 가려다가 스탠다드로 갔었기 때문에 아쉬움은 살짝 남긴하죠~담엔 미리미리 예얏해서 꼭 K타임에 머물려 합니다.
하여간 세이카이 참 멋진 료칸입니다.그리고 료칸클럽에도 감사드려요^^
주인분이 굉장히 친절하셨고, 영어를 전혀 못하시는듯 했지만 한국어 안내판이 있어 나름 편했습니다. 가장 맘에 들었던건 이불과 온천!! 이불이 폭신폭신해서 너무 마음에 들었고, 온천은 부들부들 두말할것도 없이 좋았네요 ㅎㅎ 가이세키 정식이랑 조식도 신경써서 준비한 티가 나서 너무 감사하게 잘먹었습니다. 다만 제 입맛에는 전체적으로 음식이 좀 짰어요ㅠㅠ 그리고 생수한병 정도는 기본으로 제공될만한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자판기에서 돈주고 사마셔야 하는 ㅠㅠ 체크아웃 하던날 배웅하면서 단체 사진도 찍어주셨어요 ㅎㅎ 온천 시설자체에는 아주 만족합니다!
5월29~30일 숙박했습니다.
저렴한가격에 잘 쉬다왔습니다.음식도 괜찮았고 료칸을 가는이유중에 하나인 온천즐기기에도 좋았습니다.
남성사장님께선 약간의 영어가능하신거같고요, 서비스도 좋았습니다.
위치는 유후인 역에 내리셔서 토리이(일본신사기둥?)보이는 오거리까지 걸어가신다음 90도로 우회전하셔서
조금만 걸어가시면 반대편에 LAWSON이라는 편의점이 보입니다 그 길에서 조금만 더 걸어가시면 간판이 바로
보입니다.
덕분에 진짜 최고의 여행이었습니다.
비가 와서 택시 타고 갔는데 640엔(기본요금)나오더라구요.
갔더니 어떻게 아시고 문앞에 마중나오셔서 짐이랑 다옮겨주시고 저녁식사도 하나하나 맛있었는데 소고기와 계란찜 와... 겁나맛있었음..
그리고 옥상온천 그냥 천국ㅠㅠ
탁트인곳에서 맥주먹으면서 온천을 하고 있으니 되게 기분이 좋더라구요. 야경 쩔..걍쩔
2층온천은 안가봤고 1층온천도 아침에 가봤는데 와 여기도 개쩔... 되게 넓었어요!
그리고 조식도 다맛남 ㅠㅠ (가끔 하나씩 못 먹겠는게 있긴함) 조식땐 연어도괜찮았고 김도개맛+_+
그중 최고가 후식 요거트 ㅠㅠㅠㅠ 진짜 맛있었어요..!!
그때 세그룹이 숙박했는데 다들 한국분 이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나갈땐 같이 택시 불러서 나갔네요
한사람당12만원이었는데 전혀아깝지가 않았어요..최고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