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진짜 최고의 여행이었습니다.
비가 와서 택시 타고 갔는데 640엔(기본요금)나오더라구요.
갔더니 어떻게 아시고 문앞에 마중나오셔서 짐이랑 다옮겨주시고 저녁식사도 하나하나 맛있었는데 소고기와 계란찜 와... 겁나맛있었음..
그리고 옥상온천 그냥 천국ㅠㅠ
탁트인곳에서 맥주먹으면서 온천을 하고 있으니 되게 기분이 좋더라구요. 야경 쩔..걍쩔
2층온천은 안가봤고 1층온천도 아침에 가봤는데 와 여기도 개쩔... 되게 넓었어요!
그리고 조식도 다맛남 ㅠㅠ (가끔 하나씩 못 먹겠는게 있긴함) 조식땐 연어도괜찮았고 김도개맛+_+
그중 최고가 후식 요거트 ㅠㅠㅠㅠ 진짜 맛있었어요..!!
그때 세그룹이 숙박했는데 다들 한국분 이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나갈땐 같이 택시 불러서 나갔네요
한사람당12만원이었는데 전혀아깝지가 않았어요..최고최고!!
3월중순에 갔는데 이제서야 후기를 올리게 되네요~
이번 후쿠오카여행은 일본여행으론 5번째였지만, 료칸숙박은 처음 해보았습니다. 첫 나홀로 여행인지라 1인실이 가능한 곳을 찾다가 평이 괜찮은 카에데노쇼자 쿠누기실에 숙박했습니다~
다른 료칸은 아직 가보지 않아서 비교하기는 좀 그렇지만 난생처음 VIP대접을 받아보아서 그런지 묵는내내 만족 대 만족~! 이었습니다^^ 음식이 맞지않는다는 후기도 종종 봤지만 저한테는 너무나 맛났고요~ 평소 제가 먹는양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가이세키양이 너무 많아서 쪼끔 남겼네요ㅠㅠ 한국인 아닌척하는 한국인 스탭분이 계셔서 일본어 하나도 모르는 저에겐 너무 편했고요~(제가 대놓고 왜 한국인 아닌척하냐고 했지만요ㅋ)
다만 아쉬운것이 있다면, 1인실에는 노천탕이 없다는 거였어요..별도로 마련된 가족탕을 이용해야 했지만 너~~무 뜨거워서 이용을 할 수가 없었어요ㅠㅠ 제가 엄살이 심한걸까요?..
그래도 기회가 된다면 담엔 가족들과 또 이용할 의향이 있는 료칸이었습니다~
아래 분이 자세히 후기 남겨 주셔서 더 할 말이 없네요 ㅎㅎ 특별할인가격이라 다른 곳과 비교해서 저렴한 비용에 내기 이런 호사를 누려도 되나 할 정도로 좋습니다. 한국인 직원이 있는 것이 정말 신의 한 수! 가이세키 요리가 일일이 무엇으로 만든 어떤 음식인지 자세히 설명을 들으니 안 그래도 맛있는 음식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술까지 호로록~ 더구나 다행히 이곳에서 '못 먹는 음식이 있으면 따로 기재해달라'는 문구를 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해당 사항을 적었는데, 저녁과 아침 모두 그에 맞게 메뉴를 조정해서 맞춤형으로 제공해 주니 무한 감동 ㅠㅠㅠㅠ 저는 고기를 못 먹어서 새우, 관자, 연어로 대체해 주셨습니다. 올레! 흑우는 친구들이 정말 맛있게 먹었고 더 먹고 싶다며 아쉬워했는데, 예약할 때 미리 얘기하면 조금 더 준비해 주실 수 있다고 합니다 ㅎㅎㅎ 공용 노천탕은 전세낸 듯 오롯하게 즐길 수 있고 물도 정말 깨끗하고 특히 밤에 소다수를 마시며 온천을 즐기니 더욱 황홀했어요- 유후인 시내에서 좀 떨어져 있어서 약간 망설였는데 전혀 그럴 필요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일찍 체크인할 걸 하는 후회가 드네요 ㅎㅎ
첫여행이고 엄마를 모시고 가는 거라 가격면에선 부담이 되었지만 간김에 ^^;;저흰 별관노천을 선택
송영서비스며 코스별로 나오는 저녁이며(1-2가지 빼곤) 아침식사 배부르게 깔끔하게 잘 먹고 왔네요~근데 생각 보다 청탕이라 더 끌려서 선택을 하였는데 막상 보니 그닥 청아한 색은 아닙니다.ㅋㅋ물론 온천물은 끝내줍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한국인 직원분이 계셔서 퇴실할때빼고는 불편함 없이 다녀왔습니다.
유후인에서 유노히라역 가기전에 미리 전화를 하고 도착하니깐 미리 나와계셔서 무척 좋았고요!
다른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상냥하게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온천 자체도 대만족입니다! 동굴온천도 좋았지만 노천온천도 너무 좋았습니다!
사람들이 많지않아서 시끄럽지도않고 조용하게 한적하게 즐길수 있고 온천하고 나니깐 피부도 매끈매끈한게 너무 좋았어요!
또 가이세키 요리도 맛있었네요! 계속 신경써주시고 감사했어요!! ^^
다음에 또 가고싶은 온천인거같아요!
아주 만족합니다. 역까지 송영해주시기 때문에 접근도 어렵지 안구요. 마치 대만 지우펀을 연상시키는 듯한 붉은 연등의 온천거리도 보기 좋았습니다. 음식, 온천 모두 좋아 다시 한번 가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격도 착하구요. 다만 오래된 온천마을이어서 인지 문닫은 곳들이 적지 않아 활기가 떨어지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봄, 가을이 더 한층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