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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1 09:58:25]
구마모토현>쿠로가와/오다/츠에다테/와이타>
오다온천 하나무라
2/6일 예약해서 다녀왔답니다...결론은 정말 너무 좋아 죽을것 같았어요 ㅠ_ㅠ* 엄마랑 저랑 모녀의 힐링여행 컨셉으로 시작한 첫료칸이였는데...처음엔 1인당 숙박 금액 듣고 비싼거 아니냐고 잔소리하셨던 어머니도 나중엔 석식과 조식 그리고 서비스에 감동받으셔서 결코 비싼게 아니라고 너무 좋았다고 "마치 왕비가 된것 같네 딸 고마워~"라고 말해주셨어요..그만큼 모든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게 잘해주신데다...방도 전부 독채식으로 되어있어서 첫날 프론트에서 빼곤 저희말고 다른 투숙객은 보지도 못했어요;;; 덕분에 우리가 전세낸줄 알았어요^^ㅋ 아직도 여기 후유증이 심해서 엄마랑 저랑 다음에 또 가자고....여기말고 그 다음날에도 다른 료칸에가서 묵었는데...여기 감동이 너무 쎄서 그런지 둘쨋날 다른료칸은 그냥저냥 일정도로 정말 좋았던 료칸입니다^^ 석시과 조식 서빙해주었던 아가씨도 외모도 이뻤지만 일본어가 서툰 저희를 위해 한국말로 최대한 설명해주려고 노력하던 모습과 저희 말고 다른 한국인을 위해 모르는 한국어를 배우려고 하던 자세도 너무 이뻤는데...이름이라도 물어볼껄 ㅠ_ㅠ* 그 아가씨의 마음에 감동해서 저희 먹으려고 싸갔던 김과 과자도 그냥 다 선물해버렸어요ㅎㅎ 무튼 다음에 무슨일이 있어도 또 가고 싶은 료칸입니다...하나무라앓이..으윽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