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일본여행을 다녀왔어요. 원래는 벳부 스기노이에서 3박을 하려다 방이 없어서... 산요칸에서 1박을 하고 2박을 스기노이에서 했어요. 산요칸에 대한 후기가 별로 없어서 별 기대는 안하고 갔는데 찾아가기도 쉬웠고, 마메다마치와 가까와서 관광하기도 좋았고, 무엇보다도 직원들이 친절하고, 조식과 석식 모두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3살아이가 먹을게 마땅치 않아서 요청했더니 밥과 후리카케를 줘서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히타는 무엇보다도 물이 좋아서 온천하기에 좋았습니다. 다음에 히타를 간다면 또 방문하고 싶은 료칸입니다.
11월 12일 전용노천온천 딸린 화실 1박 숙박하였습니다. 홈페이지 통해서 무료송영서비스 신청하였더니 예약한 시간에 유후인역 앞에 기다리고 있어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어 가능한 스텝분은 없었지만 일본어와 영어, 바디랭귀지로 의사소통 충분히 가능했고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여 지내는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숙박객이 많지 않았는지 가족탕 두군데 모두 전용온천처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유후인몰에서의 기억이 정말 좋았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런 후기는 잘 남기질 않지만ㅎ 료칸클럽 도움도 많이받았고, 유후인몰도 너무 좋았던터라 이렇게 남겨봅니다 :D 먼저 일본여행이 처음인데다 일본어는 전혀 몰라서 이것저것 여러차레 물어봤음에도 전화도 게시판도 매번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여행 출발부터 좋았던것 같습니다ㅎ 유후인몰에서도 말은 전혀 통하지 않았지만 ㅇㅅㅇ;; 하나하나 설명하려고 애써주시고 챙겨주신 사장님과 직원분들 덕분에 더 좋은 여행이 될 수 있었네요ㅎ 특히나 노천탕 너무 좋네요ㅜㅜ 다음에도 또 뵙길ㅎ
지난 주 잘 쉬고 돌아왔습니다. 조금 늦게 예약하는 바람에 전용 노천탕이 딸린 객실이 아닌 2층 객실을 이용했지만, 가족탕을 원하는 때에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1인 예약을 받는 곳이 많지 않은데 소박한 분위기나 서비스나 모두 만족했습니다. 이틀 묵는 동안 메뉴가 겹치지 않도록 섬세하게 챙겨주신 사장님과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미소로 친절한 서비스를 해준 직원들도 좋았습니다. 송영서비스도 편리하게 이용했어요.
11월 8일날 모미지방에서 1박 했어요 ~ ^^ 료칸의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깔끔하고 친절했습니다. 개인적인 공간으로 분리 되어있는 부분이 제일 좋았습니다. 료칸에서 보내는동안 불편함이 없었구요 식사도 정말 맛있게 잘 먹고 왔답니다 ! 방문하러 딱 앞에 도착했을때부터 너무나 반갑게 달려나와 맞이 해주시는 직원분들 덕분에 더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었어요 ~
솔직히 객실은 담배 쩐 냄새같은 불쾌한 냄새가 좀 많이 나서 객실만족도는 그리 높지 않지만, 온천시설 특히 온천 물이 너무 좋아서 그걸로 다 커버했네요.
제가 갔을때는 한국인 남자스텝분이 계셔서 어찌나 반가운지.ㅋ
미로같은; 건물 구조랑 근처 드럭스토어 위치에 이것저것 여쭤밨는데도 친절하고 상세히 알려주셔서 넘 감사했어요~
근데 가이세키 정식은 전날 묵었던 메바에소에 비해서 별루더라구요. 음식 종류도 그렇고 간도 별로 안맞고.. 전날 저녁메뉴만 생각하고 점심도 먹는둥 마는둥 하며 저녁만 손꼽아 기다렸는데 기대했던거에 비해 좀 약소?해서 약간 실망했어요. 아침 조식때도 저녁먹는곳이랑 위치가 달라 좀 헷갈렸고 메뉴역시 그냥..
그리고 대욕장이 건물 지하에 있는데다 계단을 좀 많이 오르내려야 해서 팔순 할머님이 다니시기엔 조금 무리가 있더라구요. 저희 할머님 워낙 온천을 좋아하셔서 별로 게의치 않고 다니시긴 했지만 가족여행 계획하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온천물 자체는 3대 미인탕 답게 매끈매끈. 온도도 딱 적당하고 24개월 저희 딸램도 너무너무 신나게 잘 놀다왔네요.
숙박말고 당일치기 온천만 하는건 정말 강추에요.
여튼 말도많고 탈도 많았지만 료칸클럽 덕분에 좋은추억 많이 만들고 돌아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11/7 가족여행으로 방2개 빌려 묵었어요.
방한군데에서는 어른 5명 아기1명이 잤고, 다른방은 동생내외 2명이 묵었구요.
여행 일정 짜는데 시간을 다 보내는 바람에 료칸예약을 출발하기 보름전쯤 하다보니 원하는 곳은 이미 다 차버리고.. 부랴부랴 료칸클럽 직원분께 도움 요청해서 알게된 메바에소.
객실전용온천딸린 방으로 예약하고 싶었는데 없어서 일반 화실로 예약했지만 불편함같은거 전~~혀 없었어요.
방도 넓고 깨끗하고 전망도 좋고.. 무엇보다 대욕장이랑 노천탕이 굉장히 넓고 잘 되어 있는데다 사람이 거의 없어서 굳이 개인온천 할 필요 없겠더라구요.ㅋ저희 팔순 할머님이랑 부모님이 굉장히 좋아하셨어요.
그리고 가이세키정식 또한 먹어도 먹어도 계속 나오는데 나올때마다 감탄.ㅋ
점심을 좀 늦게 그것도 많이 먹고 저녁먹는 바람에 다 못먹고 남긴게 제일 아쉽네요.
직원들 친절한거야 말할것도 없구요~
여튼 메바에소에서 묵었던 1박이 규슈 3박4일 여행중에 제일 좋고 기억에 남았어요.
참, 유후인 시내까지 걸어가는데는 좀 많이; 무리가 있더라구요.
하지만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 주셔서 다시한번 감동하고 잘 빌려 탔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