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아주 우수합니다. 숙소가 모두 8채이나 각각 별채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조용하고 프라이버시 보장되고, 게다가 지은지 얼마 안돼서 깨끗했고요... 다른 료칸에 가 본 적은 없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상당히 넓은 객실을 제공하고 있는데다가, 숙소마다 실내탕이 구비되어 있음과 수준 높은 메뉴가 제공된다는 점에서 가격에 비해 상당히 만족할만 합니다. 식당이나 가족탕까지의 동선도 짧고, 자연속이라 운치 있고..., 직원들 모두 친절하시고, 턴다운이나 부족한 것들 요구하면 그 때 그 때 보충해 주셨고요, 미리 간식거리를 사가긴 했지만, 프론트에 딸린 매점에서 간식거릴 구입할 수도 있고, 냉장고에 채워진 음료들도 저렴했구요... 고민고민하다가 선택했는데... 참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쉬운 점은 유후인에서 거리가 꽤 있다는 점과 주변이 다른 이용 가능한 시설이 아무 것도 없다는 점 입니다. 거기는 오로지 온천과 맛있는 음식과 힐링만이 있는 공간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쉼을 얻고 싶은 분들은 쿠오리테이가 적격입니다.
일본 거주중인데 일본 사이트보다 여기가 훨씬 더 편리해서 이곳 통해 알아보고 결제했습니다. 심지어 값도 현지가격보다 싸네요~
대욕장은 그냥 작은 동네 목욕탕 생각하시면 되겠구요, 그것보다는 방에 딸린 작은 욕실에서 바깥 경치 보면서 푹 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차가 없어서 지하철로 이동했는데 찾기도 쉬웠구요. 천천히 산책하는 기분으로 잘 쉬다가 왔네요.
음식 정말정말 맛있어요. 기본 석식/조식 예약했는데 만족했습니다. 다음에 기회 된다면 호화정식도 먹어보고 싶네요.
종업원분들도 친절하세요. 영어 팜플렛, 영어 안내는 기본입니다. 고령이심에도 불구하고 영어로 말 걸어주시고 설명해주셔서 불편함 없을 듯 합니다. 역 주변 상가도 할머님들께서 영어로 대응하시는 모습에 역시 관광도시다 싶었네요.
참, 돌아와서 보니 일본주 한 병 값이 계산에 포함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떻게 결제해야 할지 알려주세요~;;
지난 삿포로 여행 때, 타키노야 AY타입 방에서 1박을 했습니다.
삿포로 시내에선 비지니스급 호텔에서 지내더라도, 료칸 만은 제대로 쉴 수 있는 곳을 골라 예약한 곳인데.
결론적으로 이번 여행을 최고의 여행으로 기억하게 만든 최고의 료칸이었습니다.
료칸 바깥쪽 입구에서 예약자 이름을 확인하여 반갑게 맞아 주었고, 항상 웃음과 '불편하지 않은' 친절함으로 응대해 주었습니다.
시설은 사진과 거의 흡사했고, 식사는 삿포로 맛집이라는 곳과 비교도 안 될 만큼 훌륭했습니다.
온천시설 및 온천 내 비품들도 국내 특급 호텔과 견줄만 하게 좋았습니다.
꼭 근 시일 내에 부모님을 3일 정도 여행보내드릴 계획입니다.
좋은 곳을 편하게 예약해서 다녀올 수 있도록 해주신 료칸클럽 고맙습니다.
또 이용할께요..^^
12/23~25일간 엄마랑 아기랑 갔었어요^^
조용히 그리고 천천히 쉬다 오는 여행에는 딱입니다.
저렴할 때 갔었는데 방도 크고 대욕장에 노천탕에 작긴하지만 그래도 편안하게 쉬다왔어요~
한국인 스텝분 계시니까 어르신들끼리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젊은 분들은 아마 심심할 수 있어요~
혼자 여행하신 분들도 강추입니다.
단, 음식은 좀 안맞을수 있으니 컵라면 챙기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