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 처음 가보는 일본 온천 여행. 그렇다면 꼭 카이세키가 나오고 객실내 온천이 딸린 곳이여야 한다며 열심히 찾아보았는데 다른 곳은 너무 심하게비싸고 그나마 야마모미지 가격이 합리적이란 판단하게 예약을 했습니다.사실 경비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기도 했지만요. 딱 하루 묶었지만 그 하루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한국분이 계셔서 편했던것도 큰 장점이었고요.너무 너무 조용하고 풀내음도 좋고 아침엔 새들이 기상시켜준답니다. 이런 호사가!!! 유후인 중심가에서 좀 벗어나 있긴 하지만 송영서비스도 있고 콜택시도 들어오기 때문에 크게 불편함 못 느꼈어요.체크인 동시에 온천, 자기전 온천, 눈뜨자마자 온천. 진짜 원없이 온천하고 호사를 누리고 왔습니다. 다음엔 돈 많이 모아서 2박정도는 하고 오려구요.유후인에서 료칸 찾으신다면 야마모미지 후회 안하실겁니다! 참!음식도 맛있어요.좀 짜긴 하지만 일본 음식이 워낙 짜잖아요.해산물도 비린내 안 나고 아주 맛있었습니다.특히 밥 짱!!!
4/19 3명 2층 10조화실에서 머물렀습니다. 평일 숙박이였지만 한국인 숙박객도 많았구요. 한국분 직원분이 2명이나 있어서 무척 편했습니다. 저희방은 노천탕이 없어서 외부 노천탕과 2층에 있는 가족탕을 사용했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구요. 가이세키 요리도 무척 좋았습니다.
일본 여행은 5번째지만 료칸은 처음이라 심사숙고하여 고른 숙소였습니다.
기대한대로 개인온천과 가이세키, 조식은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4월인데도 방은 추웠습니다.
히터는 켜도 별로 따뜻하지도 않았고 이불은 두껍고 푹신했지만
하얀 소청이 차가운 느낌이어서 따뜻하거나 포근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시골집 외풍있는 방인데 바닥이 다다미라서 온기가 전혀 없는...
아마 겨울이나 늦가을에 갔으면 얼마나 추웠을까 ㅎㅎ
제가 묵은 방은 호타루였는데 밤에 온천수가 넘쳐서 배수구로 계속 흐르면서 소리가 많이 났습니다.
물을 잠글수도 없고 너무 늦어 물어볼 수도 없고...
자세히 들어보니까 물이 배수구로 나가면서 소리가 울려 잠을 좀 설쳤습니다.
또 헤어 드라이어가 너무 약해서 머리를 말릴 수 없습니다.
다른 후기에도 교체가 필요하다고 있는 것 같은데 전달이 안됐는지
여전히 약해서 결국 제대로 말릴 수 없었네요.
료칸만의 매력도 있지만 가격대비 쾌적하거나 따뜻하지 않아서 실망스러웠습니다.
온천 물의 뜨뜻함과 일본의 분위기를 느꼈다는 정도로 만족해야할 것 같습니다.
처음 가본 료칸이었는데
가격, 음식, 시설, 온천 모두 만족하고 갑니다!!!!
일행 모두 일본어를 못해서 걱정했는데 네이버 파파고를 이용해서 번역해 보여주시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물론 번역기 사용의 한계점이 있긴 합니다만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석식 가이세키는 돼지고기 닭고기 전골과 야끼니꾸였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사이드 요리와 디저트도 존맛탱!!!먹다가 배 터지는줄 알았습니다. 행복했어요
가족탕이 있는 줄 알았는데 다른 료칸과 헷갈렸나봐요ㅠㅠ그래도 다른 손님들이 다 개별온천을 이용해서 그런지 대절탕처럼 편하게 이용했습니다!!!!
따끈따끈한 온천에 푹 담그니 이전날의 피로가 싹 풀리더라구요ㅎㅎㅎ
새로운 컨디션으로 유후인 구경 잘 하다 갔습니다!
가성비 정말 좋습니다. 1인료칸으로 방문하기에 정말 부담없고, 고즈넉한 분위기에 숙소도 깔끔합니다.
가족탕 3개도, 전체 객실이 4개라서 무리없이 원할 때마다 사용가능하고요. 딱, 힐링가능한 분위기에 조용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숙소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음식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최고 료칸입니다.
다음에도 또 방문하고 싶네요. ^^
부랴부랴 6시에 벳부역 도착하여 택시타고 도착했습니다. 늦었지만 저녁도 너무 맛있게 준비 잘해주셔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객실 내 있는 노천탕에서 밖을 바라보는데 힐링이 잘되더라구여 다음엔 겨울에 시간 넉넉하게 또 오고싶네요.
제가 일본어가 안되는데 서로서로 짧은 영어로 저녁/아침식사 관련해서 이야기 했는데 그게 또 큰 즐거움이었네요. 다들 친절하셨고 방도 너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