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생애 처음 일본 여행이였고 당연히 료칸도 처음이었습니다.

지난 3월15일 출국해 당일 모쿠렌에 묵고 두번째 숙박은 후쿠로카의 호텔이었습니다.

일행은 가족(처와 4,2세 아이 둘)과 처가 식구(장모님, 처남) 이렇게 여섯이었고요.

첫 료칸 여행이었는데 료칸클럽에서 좋은곳을 소개해주셔서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다녀온 소감을 간단히 적어볼까 합니다.

(첫 여행이었다는 점 고려하고 봐주세요~)

온천 : 사진이야 늘 그렇지만 탕이 사진보다 많이 작은 느낌이예요. 온천 자체는 좋습니다. 새로 리모델링해서 깨끗했고요.

음식 : 맵고 짠 한국음식을 먹어온 제 기준에서는 밍밍하고 별로였어요. 해산물 자체는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개인 취향인거 같아요.

방 : 리모델링 영향인지 새집 냄새가 좀 났지만 괜찮았습니다. 방도 널찍하고

언어(?) : 일본에서 가장 힘들었던게 언어 문제입니다. 저도 뭐 영어는 잘 못하지만 여기 사람들은 거의 못한다는...^^ 여행용 회화책은 하나쯤 들고 가는게 편할거 같습니다.

교통편 : 유후인까지 가는건 유후인노모리를 예약해서 갔고, 후쿠오카 돌아오는건 당일 버스 티켓을 사자고 맘먹고 갔는데 매진.. 오가는 교통편은 가급적 미리 알아보고 예매해두고 가는게 좋을거 같네요.

그밖에 : 유후인역 근처 관광할 거리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커피숍에서 마신 커피와 케익은 괜찮았어요!

간단히 이용후기를 마칩니다.

쓰다보니 안좋은 점도 많이 썼는데 전체적으로는 대단히 만족한 여행이었습니다.

친절한 일본인들과 깔끔한 서비스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또한번 찾고 싶은 료칸이었고요,, 료칸클럽 그때 또 이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