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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야도야 오오하시 료칸 후기입니다.
작성자 이영호 작성일 2018-01-29 14:31:48

 

 

제 생에 첫 료칸 여행이었는데요.

왠만하면 후기 잘 안 남기는데 너무 좋은 추억 만들고 가서 이렇게 후기 남깁니다.

 

일단 다른 료칸들이랑 다르게 한 객실당 최대 2명밖에 인원을 받지 않아 아주 조용합니다.

분명 다른 객실에 투숙객이 있었겠지만 식사할 때 빼고는 다른 사람 마주칠 일이 거의 없었네요.

 

료칸 내 정원도 이쁘게 잘 꾸며놨고, 객실 상태도 아주 깨끗했습니다.

다른 분들 후기 들어보니 겨울에 추웠다는 말이 있었는데 저흰 굳이 히터를 틀지 않아도 큰 추위없이 잘 잤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노천탕이 객실마다 딸려있어서 온천하고 싶을 때마다 들어가서 맘껏 했네요.

저녁 먹으러 가기전에 한번, 저녁 먹고와서 별보며 한번, 담날 아침에 함박눈 맞으며 또 한번.

원없이 좋은 풍경 바라보며 온천 즐기다 왔습니다. 진정한 힐링이었어요.

 

유후인 역에서 송영 서비스 받는 것도 아주 쉽게 이용하였고, 직원분들도 왠만큼 영어가 되시기때문에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좋은 추억 만들어주신 료칸 및 료칸클럽에게도 감사인사 드립니다.

다음에 또 이용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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