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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야마모미지 료칸,콤포트호텔 가족여행기1
작성자 정종호 작성일 0000-00-00 00:00:00
 

3월1일~3월3일 2박3일 큐슈 렌터카이용 가족여행 입니다^&^

일이 많이 바쁜관계로 이제서야 글을 올리는군요,,,,

 

1일차:후쿠오카~유후인 야마모미지료칸

2일차:벳푸~하카타 콤포트호텔

3일차:하카타~다자이후텐만궁

짧다면짧고 길다면 긴 여행!!! 간간히 준비해온 스케즐 여행동선을 잡느라 무지힘든

여행이었던곳 같아요.

여행동선을 잡느라 무지힘든 여행이었던곳 같아요

지금부터 저의가족과 함께했던 2박3일의 여행기를 올리겠읍니다.

 

아침 5시30분 기상해서 이것저것 정리 후 공항으로 출발~~

잠실에서 인천공항까지는 약 45분정도 소요되서 아침 7시 좀 넘어서 인천공항에

도착했네요.

발권 절차를 위해 자동발권을 하는데 아~왕짜증 ㅋㅋ 나와 아들 것은 자동발권이 되는데

울 마님은 에러가 뜹니다. ㅠ ㅠ ㅠ

몇 번을 반복해서 결과는 꽝 ㅋㅋ 결국은 안내를 받아 수동으로 발권 하는 곳을 찾았는데

아뿔싸~ 울 마님 성이 영문이 잘못됐다고 하네요. 오~마이 갓~

우짜쓰까~~ 다행히 홈페이지에서 수정하면 된다는데 고맙게시리 발권창구 아가씨가

서류 하나를 주면서 안내데스크에서 확인받아오라고해서 초 스피드로 확인서 받아옵니다.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시간은 하염없이 흘러 벌써 약 30분 이상을 까묵고 간신이 발권하고

나서 면세점에 도착 이것저것 구경하고 울마님은 화장품 하나 울아들 향수하나

저는 담배만 4보루 샀읍니다. ㅋㅋ

탐승구 앞에서니 우리가 타고 갈 항공기가 대기하고 있네요.

무쟈게크죠? 물론 뱅기 첨 타보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타본 뱅기중 제일 큰 것이네요.

9시 20분 드디어 후쿠오카로 출발~

공항에 도착하여 렌터카 예약시간때문에 엄청난속도로 뜁니다. 저만 ㅋㅋ

빨빠르게 움직여서 수속을 마치고 나오니 제이트래블에서 알려주신 관광안내소가 있읍니다.

그곳에서 렌터카예약서를 보여주니 조금만 기다리라면서 친절하게도 차량도착지점까지

안내를 해주네요. 무지 무지 겁나게 친절합니다.

그런데 비가 옵니다. 주룩주룩~~ 아이고 난 오늘 죽었네! 이게뭔일 ㅋㅋ

이번 여행은 뱅기부터 숙소 렌터카까지 전부 저 혼자 준비해왔읍니다.

뱅기표는 무려 1년 전에 예매한거고 1년전 예약? 이유가 궁금하시죠? ㅎㅎㅎ

아시아나는 마일리지로 표를 사용할려면 그리 많지가 않아요.

그래서 일찍 예약하게 된 거죠.

울 가족 3명이어서 9만 마일리지 공제됐습니다,

일본여행계획은 약 3개월 전부터 시간이 많지 않은 관계로 일주일에 약 2시간 정도

준비한 것 같아요.

조금  기다리니 도요타렌터카 송영버스가 도착하네요.

그런데 이때부터 버스도 못 타고 약 10분간을 다시 허비했음.ㅋㅋㅋ

울 아들 화장실 가더니 소식 깜깜 ㅎㅎㅎ 긴 시간을 기다리는데도 도요타렌트카 기사분

(나중에 보니 그분이 렌터카 수속 다해줌 ㅎㅎㅎ)짜증한번 안 내고 묵묵히 기다려주시네요,

우여곡절 끝에 도요타 에노키타 인터점에 도작^^

그런데 앞이 깜깜해지네요…….. 이리저리 열심히 설명을 듣긴 했는데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일본 자유여행 이번이 3번째지만 렌터카운전은 첨이다 더군다나 비가 옵니다.

그리고 겁도 겁나게 납니다. 흑흑~

첫 번째는 버스, 두 번째는 레일 패스 이번엔 렌터카에 도전해봤읍니다.

선택을 잘못한 걸까? 후회가 됩니다.

혹시나 여행을 망치지나 않을까, 한숨 또 한숨만 나옵니다.

오는 비를 보고 있자니 설명이 귀에 하나도 안 들어오고 오직 내 시선은 비만

바라보고 있고, ㅎㅎ

열라 많이 옵니다. 국내에서 운전할 때는 비 오는 것이 좋아서 좋은 기분으로 운전했는데

아~이곳 상황을 보니 험난한 하루가 될 것 같네요.

운전석에 앉아 천천히 출발해 보지만, 운전석부터 불편합니다.  -_-; 

시선은 앞으로 고정되어있고 비는 하염없이 내리고 우측에서 차들은 냅다 달려오고,

아~힘들다 ㅠ ㅠ

그래도 용기를 내서 힘껏 달립니다. 무지막지한 시속 40으로 ㅎㅎㅎ

더 이상 속도내기가 힘드네요.

약 6분 정도 달리니 네비게이션에 입력했던 우리의 점심 먹을 곳이 보입니다.

일본여행 첨 왔을 때 오자마자 먹어봤던 너무 생각나서 첫 번째 일정으로 잡았던 곳입니다.

바로 미네마츠본가 명물 돈멘 입니다.

먹는생각을하니 조금은 안정되어 갑니다. ㅋㅋㅋ

                                           울 마님하고 아들입니다,

처음 일본여행 때에는 집사람보다 키가 작았는데 어느덧 훌쩍 커서 지금은 더 크네요. ㅎㅎ

                                                메뉴차림 입니다 ^&^

                                          요것이 대표메뉴입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양은 변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양도 무지 많습니다 ㅎㅎ

아, 한가지 변한 게 있는데 전에는 단무지 추가 값으로 150엔 받았는데 지금은 안 받는군요.

단무지 그냥 줍니다.

세 명이 똑같이 3그릇 시켰네요. 배가 고팠나? 하나도 남김없이 모조리 먹어치웠네요.

참고로 우리 가족은 미식가이면서 대식가입니다. 뭐든지 남기는 법이 없거든요 ㅎㅎㅎㅎ

                                 즐거운표정이죠? 먹을때만 그래요 ㅎㅎ

3그릇 점심값으로 2,670엔을  지불했네요. 890엔*3명

열심히 챙겨 먹고 다시 운전대를 잡습니다, 여전히 비는 내리고있네요,,,,,,,

약 10분 정도를 달리니 다자이후 IC가 나옵니다.

잘 찾아서 올라가는데 문제가 생겼네요. ㅋㅋ

올라가자마자 바로 톨게이트 4개 중 3개가 ETC 카드 통과하는 톨게이트고 표를 뽑아야 하는

톨케이트는 맨 우측이었던 것입니다. ㅠ ㅠ

우측깜박이 켜고 슬금슬금 가는데 도무지 다른 차가 멈춰서 주질 않네요,

순식간에 차안속에서 확성기 틀어놓은듯한 외말들이 들려옵니다.

차차차차차차~~우측 차 좌측 차차~천천히 아~빠~차온다 ㅋㅋㅋ

낭패다~ 저 먼 곳까지 그냥 대각선으로 밀고 가야 하는데

어쨌든 간신히 마지막 차선에서 오는 차가 양보해줘서 간신히 표를 뽑았읍니다.

울아들 마누라는 표정관리가 안 된 상기된 얼굴들 물론 저도 말할 것도 없이 멘붕 ㅋㅋ

두 번째 문제는 고속도로를 잘 가다가 발생했습니다.

제 생각엔 우리와 차선과(주행차선,추월차선) 운전대만 반대로 생각했었는데

그렇게 생각하고 1차선에서 주행 중이었는데 뒤에서 무지 큰 화물 차량이 바짝 따라붙네요.

쌍라이트를 열라 켜대면서 …뭐냐 저건 뭔짓이야 하면서 그냥 갔는데 결국엔 뒤차가

제 차를 추월해서 2차선으로 달립니다.

그런데 한참을 가다보니 다른 차들을 보니 전부 다 2차선으로 달리고 있네요 흠!

제 차만 1차선으로 달립니다. 그것도 시속 60으로 ㅋㅋ

그때서야 아! 일본 차선은 요건 우리와 똑같구나. 참 일찍도 깨닫는다 ㅋㅋㅋㅋㅋ

뒤통수가 무지 가려웠을 건데 아무렇지도 않았던 나는 무뇌엿던가 ㅠ ㅠ ㅠ

약 1시간 정도 달리니 휴게소라는 안내방송이 나네요. 물론 한국말입니다.

여전히 비는 잘 내리고, 봄비치고는 상당히 많은 양입니다. 오늘 종일 내릴 모양입니다.

KUSU 휴게소에 도착해서 이것저것 삽니다.

그중에 요플레 비슷한 게 있었는데 무지 맛있더군요.

작은 거 큰 거 2가지인데 미처 사진을 못 찍었네요.

작은 건 200엔 큰 건 450엔 이었는데 우리는 큰 거 하나만 구입했읍니다,

그거 하나로 3명이서 쪼개 묵었죠 ㅋㅋ 물론 음료수도 2병 사고 해서 818엔인가 지불했고요.

   작은곰이 인증샷 한방을 날렸네요 ㅎㅎㅎ

좀 쉬면서 오니 한결 여유가 생겼네요. 룰루~랄라~ 속도가 빨라지더니 80~100 중간중간 을

유지합니다. 유후인 IC에 도착 통행료 2800엔을 지불합니다. (카드결제^^)

우리의 첫 번째 숙소인 야마모미지를 향해 열심히 달린 끝에 드디어 2시 40분에 도착했네요.

12시 20분 출발 오후 2시 40분 도착 약 2시간 20분 정도 걸렸네요.

킬로수로는 약 110킬로였던것 같은데 오래 걸렸죠? 처음엔 다 그래요 ㅋㅋ

                           야마모미지 료칸 들어가는 출입구입니다^&^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 현관에 들어서니 료칸 사장님이신지 반갑게 맞이해주시면서

이른 시간이었지만 체크인해주시네요. 3시가 안돼서 시간 되면 오라고 할 줄 알았는데 ㅎㅎ

짐을 풀고 서둘러서 차를 몰고 유후인 으로 들어섭니다

원래는 도보로 산책할 겸 걸어서 갈려고 했는데 비가 많이 오는 바람에 할 수 없이

네비찍고 차로 갑니다, 도보로는 약 15분 정도 소요되는데 차로 가니 5분 만에 도착하더군요.

유후인 거리에 들어서서 마트주차장에 차를 댔는데 주차하고 나오다 보니 30분 이상

무단주차10,000엔 벌금이라고 적혀있더군요. 켁~~~

아이고~된장 쌈장 할 수 없이 주차장에 차를 주차합니다. 주차료 1시간에 200엔

   유후인 긴린코호수에서 한방 찍어봅니다

유후인 긴린코호수까지 걸어가는 동안에도 비는계속옵니다,하염없이……

유후인에서는 그냥 구경만 하고 사진을 안 찍었어요.

이곳저곳 예쁜 인형가계 구경하고 꿀 한통사고 금상 크로케 몆 개사고 롤케익등등 사서

돌아다녔습니다.

약 1시간 정도 구경하고 주차료 200엔 지불하고 마트에 가서 저녁에 간식으로 먹을 맥주6켄 사과 등등 간식거리를 사 들고 숙소로 돌아갑니다,

료칸에 도착해서 노천탕에 들어가, 어느새 이슬비로바뀐 비를 맞으며 휴식을 취해봅니다.

야마모미지는 각 실마다 개인노천탕이 있어요.

돌로 주변을 감싸 만든 아담한 노천온천인데 비까지 오면서 운치 있더군요.

은 무지 뜨겁습니다. 아주 많이 ㅎㅎ 30분 하기도 벅차서 저녁 먹기만을 기다리다가

6시 20분쯤 유카다를 입고 식사하러 올라갑니다,

                                           저녁 상차림입니다.

먹느라 정신 팔려 사진몆장 없습니다,

음식은 전반적으로 짭니다.

3식구중에 저만 싱겁게 먹고 집사람은 적당히 아들은 짜게 먹는데 이 음식은 아들을 위해

만든 아주 잘 만든 음식입니다 ㅎㅎㅎㅎㅎㅎ

결론은 아주 짜다는 거죠. ㅠ ㅠ

래도 음식은 남기는 법이 없는지라 설거지할 필요 정도로 싹 쓸었습니다. ㅋㅋ

체면상 설거지한 그릇은 사진 안 찍습니다

약 2시간에 걸친 저녁 식사를 마치고 저의 숙소로 돌아갑니다 .

오늘은 여행 첫날이면서도 조금 힘들고 피곤해서 일찍 주무십니다. 물론 저만 잡니다. ㅎㅎ

한참을 잔 것 같은데 시끄러운 소리에 깨어보니 울마님하고 아들 맥주 마시면서 유후인에서

간식으로 산 롤 케이크 외 안줏거리를 싹 쓸어담습니다 .

혹시라도 내 것 안 남을까 봐 저도 일어나서 같이 쓸어담습니다. 어디로? 뱃속으로요 ㅋㅋ

오기 전에 노트북에 영화를 몇 개 다운 받았었는데 차까지는 잘 챙겼는데 공항까지

챙기질 못했네요. 차 뒷좌석에 고이 모셔뒀다는 거죠 ㅋ ㅋ

노트북이라도 잘 챙겨왔으면 저녁에 심심하지는 않았을 건데…

벳푸야경을 구경하려고 했는데 그것마저 비가 오니 힘들더군요. 그래서 그냥 잤습니다.

평상시에는 보통 12시나 새벽 1시 전에는 안자는 식구들인데 여기서는 피곤하기도 해서

그런지 잘 잡니다. 아주 일찍 ㅎㅎ

오늘은 여기까지만 정리할게요. ^&^

두서없고 정리안된글이지만 2편을 기대하면서 좋은 하루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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