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용후기

이용후기

제목 야마모미지..가격대비 좋지~ 1월6일 1박 솔직히 말하자면~
작성자 현지연 작성일 0000-00-00 00:00:00

6시에 유후인 역에 도착 후 짐 잃어버려서 찾으러다닌다고 생고생하고


7시 다되어서 찾아간 료칸


역에서 택시타고 800엔이 안나온거 같다.


반갑게 맞아주시는 아주머니와 한국인 아르바이트 여자분.


방에 오자마자 바로 옷부터 갈아입고 식당으로 갔다.


원래는 6시 반이 지나면 석식이 제공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래도 차려주셨다.

 

간이 짜다... 정말 간이 짜다..


마지막까지 유후인 몰과 야마모미지에서 갈등했었는데,


석식이 더 좋아보여서 결정한 야마모미지인데,,


정말 간이 짜다...  많이 나아졌다고 료칸클럽에서 그랬는데....  소태다 소태...


조식도 소태..


난 원래 짜고 맵게 먹는 사람인데 나한테도 소태니..


같이 간 동생들은 일본와서 담백한 일본요리를 상상했는데


정말 짜다며......울었다.....


방과 객실에 딸린 노천은 깔끔하다.


방안 노천은 정말 작다.


나 키 156 ,  동생 160 둘이 앉아서 다리를 쭉펴면 끝이다. 눕는거 불가.


샤워실은 노천온천에 붙어있어서 아침엔 추위를 감수하고 씻어야한다.


다른 사람들과 공용으로 사용하는 가족탕..


탕은 뭐 그럭저럭 방안 노천보다는 크다.


멋스러운 온천은 둘 다 아니다.


근데 가족탕은 옷갈아입는 곳이 정말 더.럽.다....


거울과 세면대가 있는데 먼지가 뽀얗게 쌓였다.


사람들이 잘 이용하지 않아서 청소가 허술한건지...


그날만 더러웠던건지..


온천하고 깨끗하게 나왔다가 더러움이 다시 묻을거 같다..


방은 정말 조용하다.


료칸자체가 미로처럼 되어있어서 사람들이랑 마주칠일도 없다.


그날 투숙객 6 팀중에 일본인 3 / 한국인 3 이라고 하니


한국인 없는 조용한 료칸을 찾는다면 추천하겠으나


다른 료칸들을 다녀봤던 나로써는


정말 소중한 사람과 멋드러진 노천온천을 꿈꾸며 좋은 추억을 나누고 싶다면 비추다...


그러나


가격이 정말 다른곳에 비해서 저렴하고 한국인 스탭이 있어서 이것 저것 잘 알려주고


그 가격에 석, 조식 다 해결이 되니 알뜰하게 온천을 즐고 싶다면 추천이다.


객실 온천 이용하고 가족탕은 안가면 그만이니까~~


별 ★★★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