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객실은 담배 쩐 냄새같은 불쾌한 냄새가 좀 많이 나서 객실만족도는 그리 높지 않지만, 온천시설 특히 온천 물이 너무 좋아서 그걸로 다 커버했네요.
제가 갔을때는 한국인 남자스텝분이 계셔서 어찌나 반가운지.ㅋ
미로같은; 건물 구조랑 근처 드럭스토어 위치에 이것저것 여쭤밨는데도 친절하고 상세히 알려주셔서 넘 감사했어요~
근데 가이세키 정식은 전날 묵었던 메바에소에 비해서 별루더라구요. 음식 종류도 그렇고 간도 별로 안맞고.. 전날 저녁메뉴만 생각하고 점심도 먹는둥 마는둥 하며 저녁만 손꼽아 기다렸는데 기대했던거에 비해 좀 약소?해서 약간 실망했어요. 아침 조식때도 저녁먹는곳이랑 위치가 달라 좀 헷갈렸고 메뉴역시 그냥..
그리고 대욕장이 건물 지하에 있는데다 계단을 좀 많이 오르내려야 해서 팔순 할머님이 다니시기엔 조금 무리가 있더라구요. 저희 할머님 워낙 온천을 좋아하셔서 별로 게의치 않고 다니시긴 했지만 가족여행 계획하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온천물 자체는 3대 미인탕 답게 매끈매끈. 온도도 딱 적당하고 24개월 저희 딸램도 너무너무 신나게 잘 놀다왔네요.
숙박말고 당일치기 온천만 하는건 정말 강추에요.
여튼 말도많고 탈도 많았지만 료칸클럽 덕분에 좋은추억 많이 만들고 돌아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11/7 가족여행으로 방2개 빌려 묵었어요.
방한군데에서는 어른 5명 아기1명이 잤고, 다른방은 동생내외 2명이 묵었구요.
여행 일정 짜는데 시간을 다 보내는 바람에 료칸예약을 출발하기 보름전쯤 하다보니 원하는 곳은 이미 다 차버리고.. 부랴부랴 료칸클럽 직원분께 도움 요청해서 알게된 메바에소.
객실전용온천딸린 방으로 예약하고 싶었는데 없어서 일반 화실로 예약했지만 불편함같은거 전~~혀 없었어요.
방도 넓고 깨끗하고 전망도 좋고.. 무엇보다 대욕장이랑 노천탕이 굉장히 넓고 잘 되어 있는데다 사람이 거의 없어서 굳이 개인온천 할 필요 없겠더라구요.ㅋ저희 팔순 할머님이랑 부모님이 굉장히 좋아하셨어요.
그리고 가이세키정식 또한 먹어도 먹어도 계속 나오는데 나올때마다 감탄.ㅋ
점심을 좀 늦게 그것도 많이 먹고 저녁먹는 바람에 다 못먹고 남긴게 제일 아쉽네요.
직원들 친절한거야 말할것도 없구요~
여튼 메바에소에서 묵었던 1박이 규슈 3박4일 여행중에 제일 좋고 기억에 남았어요.
참, 유후인 시내까지 걸어가는데는 좀 많이; 무리가 있더라구요.
하지만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 주셔서 다시한번 감동하고 잘 빌려 탔답니다.ㅎ
방금 유후산 료칸에 도착했습니다.
16:00에 유후인 역으로 픽업 요청했었고, 확인확답을 게시판 통해 받았었는데 오지않아서 기다리다가 전화를 했더니 그제서야 출발을 했습니다. 총 25분가량 추위에 떨며 역에서 기다렸습니다!!
료칸에 와서 한마디 하려고 물어보니 료칸클럽에서 16시 픽업 요청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게 어떻게 된건가요???
즐거운 여행중이었는데, 추운날씨에 기다리게 되니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확실히 집고 넘어가서 다른 사람들이 같은 불편함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확인부탁드립니다
우선 편안히 잘 쉬고 왔습니다. 6시 넘어서 도착하여 료칸으로 전화했더니 5분만에 데릴러 와주셨고 친절하십니다. 영어와 일어를 하시는데, 한국어하시는 분은 안계셔서 나올 때 만족도 조사에 한글안내서 비치해달라고 썼더니, 그제야 한글안내서를 가지고 오셨습니다. 객실안내 클리어화일 내부에 상시비치 해 주시도록 료칸클럽에서 전달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객실 상태는 매우 깨끗합니다. 천장에 유리창문이 있어 맑은날이라면 밤하늘의 별도 보일 듯 합니다. (전 비가와서 아쉽게 못봤습니다) 온천도 하고나니 피부가 보들보들한게 좋았구요. 식사는 정말 좋더군요. 소고기, 닭고기, 랍스타, 생선, 초밥 등등... 양도 어마어마해서 전 반정도 남겼습니다. 다음날 남긴게 생각나서 슬펐어요. 조식은 여느 료칸처럼 단촐합니다. 그리고 휴게실에 숙박객이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커피, 오렌지주스, 아이스티가 있습니다. 야외 노천 대욕탕이 꼭 필요한게 아니라면 유후산 추천 드립니다.
이틀 연박했습니다.주변 편의 시설이 없으며,이동이 불편하다고 하여 망설였으나,3월에 유후인 중심가 투어는 끝냈기에 그야말로 힐링을 목적으로 망설임 끝에 선택했습니다.대만족이었구요.뱌쿠군에 묵었는데 정말 만족 스러웠습니다.이튿날 점심을 어찌할까 고민하던차에 료칸측에서 미리 여쭤봐 주시더라구요.베벤코라는 식당까지 픽업 서비스도 해 주시고 돌아오는길엔 오오쯔리바시라는 멋진 다리까지 투어 코스로 서비스!!대 만족이었습니다.음식도 마음에 들었구요..반노천이라 염려하시는분들 걱정 마시고 선택하세요..낙엽 떨어질 걱정 없어 전 더 좋다라구요...강추입니다